강아지 땅콩버터 먹여도 될까? 땅콩버터 고르는 법부터 급여 방법까지

 

땅콩버터는 호불호 없이 모든 강아지들이 환장하는 간식이다. #강아지땅콩버터 #반려견땅콩버터

적당히 달콤하면서 짭짭하고, 고소한 땅콩버터는 개들에게 영항학적으로도 좋으며 북미에서는 많은 반려견들의 간식 재료로 쓰이고 있다.

 

게다가 땅콩버터는 쉽게 펴바를 수 있는 재형을 가지고 있어 강아지의 손톱을 깎거나 목욕을 시킬 때 주의 분산 용으로 안성 맞춤이며, 약을 투여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니나가 어릴 때 켄넬에서 잠자는 걸 싫어해서 훈련사와 상담을 해보니 어떻게든 켄넬 안에 있는 시간을 즐겁게 해주고, 점차 늘려주는 게 좋다는 얘기를 듣고 추천 해준대로 땅콩버터 바른 얼린 콩을 제공해줬었는데 매우 효과적이였다. 지금은 성견이 되어 땅콩버터를 자주 주지는 않지만, 니나 어릴 적 생각하면 땅콩버터 없이 목욕은 어떻게? 발톱은 어떻게 깎였을까 싶다.

땅콩버터 강아지가 먹어도 안전할까? 

 

전문가들은 땅콩버터가 대부분의 개에게 안전하다는 데 동의한다. 더 좋은 점은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비타민 B와 E, 니아신이 풍부하기 때문에 땅콩버터는 실제로 강아지들에게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간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땅콩버터는 고지방 간식이으로 강아지에게 너무 자주, 많이 먹일 경우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췌장염과 같은 건강 문제. 땅콩버터의 나트륨 함량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강아지에게 땅콩버터를 제공할 때는 가능하면 무설탕이나 무첨가제, 무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장 좋은 제품은 집에서 로스트 땅콩을 푸드 프로세서에 갈아 만든 홈메이드 땅콩버터!)

 

※경고

대부분의 통 견과류는 독소를 함유하고 있고 위장 장애를 일으키며 통째로 먹으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에게 먹여서는 안됨

강아지 땅콩버터 적정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많은 수의사들은 강아지 간식은 하루 전체 식사량의 10% 이내로 한정하라는 권한다.

개가 처음으로 땅콩버터를 먹는 경우에는 한두 번만 핥는 것부터 시작하고 알러지는 없는지, 배변 상태는 양호한지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가끔 별식으로 땅콩 버터를 강아지 리킹매트나 Kong 장난감 등 바를 수 있는 곳에 얇게 펴 발라준다면 핥는 행동을 통해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무료한 시간도 재밌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덩어리로 주기보다는 소량은 얆게 펴발라서 오래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많아도 일주일에 한두번 이상은 주지 않는 것이 좋겠다.

 

특히 강아지의 체중이 비만이거나 그 경계에 있다면, 땅콩버터보다는 채소류의 간식을 제공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땅콩버터가 강아지에게 위험할 가능성은?

어떤 종류의 땅콩버터를 제공하는지가 중요하다. 잼이 함께 들어있는 땅콩버터&잼 제품은 과도한 설탕과 과일(포도)가 들어 있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강아지에게 줘서는 안된다.

또한, 땅콩버터에 붙은 라벨을 자세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몇 달 동안 일부 땅콩 버터 제조업체에서는 설탕의 대체품으로 '자일리톨'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껌, 민트 사탕, 아이스크림 및 일부 제과류와 같은 무설탕 제품에서 종종 발견되며 종종 인간에게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는 자일리톨은 개에게 매우 독성이 있다. 이는 인슐린의 급격한 방출을 유발하여 혈당 수치를 빠르게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개는 소량의 자일리톨만으로도 저혈당증 쇼크로 인해 빠르면 한시간 늦어도 몇시간 이내에 생명이 위급해 질 수 있다.

만약, 개가 자일리톨이 들어간 껌이나 사탕, 아이스크림의 제품을 섭취한 것이 의심된다면 아무리 소량이라도 바로 병원에 방문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개의 자일리톨 중독 증상

• 평소와 달리 힘이 없고 움직임이 적음
•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함
• 비틀거림
• 발작

안전한 땅콩버터 제품 고르는 방법은?

땅콩버터 브랜드를 선택할 때 가능하다면 크리미한 텍스처의 천연, 유기농, 무염 제품을 선택하자.

강아지는 과도한 설탕이나 옥수수 시럽, 인공 감미료(자일리톨)와 기타 방부제와 같은 성분을 장기적으로 섭취할 시 해로울 수 있다.

 

주의 할 것은 저지방 저당분 제품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건강해 보이는 마케팅을 위해 사용될 뿐 실제로는 땅콩버터의 맛을 최대한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더 안좋은 첨가물을 추가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새로운 간식을 줄 때 언제나 성분을 먼저 확인하고, 수의사에게 문의하고, 소량을 먹여본 후, 가끔씩 적당량 제공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