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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무거나 씹고 먹는 이유, 이식증에 대해 알아보자.반려견 2024. 3. 25. 10:05반응형
'강아지가 아무거나 먹는 행동' 이식증에 대하여
길가에 돌을 보고 "음, 맛있겠다"라고 생각하는 개들이 있겠냐 싶겠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개들이 있다.
베개, 어린이 장난감, 쓰레기, 돌멩이 등 어떤 강아지들은 강한 식욕을 느낀다. 강아지가 아무거나 먹는 이유와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훈련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새끼강아지가 이것저것 무는 일은 매우 흔한데 이는 이식증이 아니라 이갈이 과정에서 간지러움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이다. 어릴 때 이것저것 뜯고 노는 호기심에 기반에 행동으로 매우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8~9개월 이후부터 점차 나아진다. 새끼 강아지가 전선이나 플라스틱 등 먹으면 안되는 것들을 먹는다면 아주 단단한 뼈, 커피콩 나무(잘게 부서짐) 등 안전한 이갈이 도구로 대체해주는 것이 좋겠다.
안전한 강아지 이갈이 대체품
가구를 씹는 다면, 천연 성분으로 된 맛 없는 용액을 뿌려두는 것도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강아지들에게 해롭지 않고, 먹었을 때 쓴 맛이 나서 이 냄새가 나는 곳은 건드리지 않게 된다.
이 것까지 먹을 수 있다
외국 수의사 협회에서는 "애완동물이 무엇을 먹었나요?"라는 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동물병원 직원은 이상하고 예상치 못한 음식을 먹은 환자의 엑스레이를 제출하는데, 출품작 중에는 우주비행사 펜던트를 먹은 고양이와 거북이 껍질을 먹은 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땅콩버터와 약을 버무려 놓은 숟가락을 핧아 먹지 않고 통째로 먹는 개도 있었다고 한다.
이식증과 식분증
개가 음식이 아닌 것을 일상적으로 먹는 것을 이식증이라고 한다. 이 것은 행동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고 때로는 의학적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자기 자신 혹은 남의 배설물을 먹는 것을 신분증이라고 한다. 식분증은 대부분의 개에게 정상적인 행동은 아니지만 갓 태어난 새끼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새끼의 배변을 자극하기 위해 이를 사용하는 엄마 개에게는 식분증이 정상이다. 연구에 따르면 두마리 이상의 개가 사는 집에서 식분증 발생률이 30% 더 높다고 한다.
이식증 뒤에 있는 행동 문제
때때로 개가 지루하거나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식증이 대처 메커니즘으로 사용된다. 행동문제로 인한 이식증은 넘쳐 나는 에너지를 사용해 줌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다. 신체적 활동을 많이 해주고, 특히 집에 혼자 두고 나가야 할 경우에는 정신적 자극을 많이 줄 수 있는 퍼즐 놀이나 Kong을 사용해 먹이+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도록 한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곤한 개는 집 안을 돌아다니며 씹을 만한 임의의 물건을 찾아다닐 가능성이 적다.
만약 주인이 집에 없을 때만 개가 뭔가를 먹는다면, 분리불안이 있을 수 있다.
마일드한 분리 불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
- 보호자 냄새가 나는 최근에 입었던 옷을 강아지가 쉬는 곳에 배치
- 땅콩 버터로 채워진 퍼즐 장난감과 같은 바로 먹기 힘든 간식을 집에서 나갈 때만 주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회수
- 평소 대수롭지 않게 집안팍을 오고 가는 것을 연습 (예: 처음에는 30초 나갔다 들어오기, 점차 시간 늘려가며 연습)
- 집을 오래 비우기 전과 후에는 5분 동안은 큰소리를 내거나 안아주지 않고 차분함 유지
만약, 강아지가 주인이 나가고 난 후 간식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극도의 불안함을 나타낸다면 심한 분리불안 증상이다.
이 정도로 증상이 심할 때는 단계적으로 강아지의 멘탈이 무너지지 않는 선까지만 훈련해야 하며, 훈련사, 수의사와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다.
이식증의 의학적 이유
강아지의 이식증이 갑자기 타나났다면, 불균형한 식사로 인해 영양 결핍으로 인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할 수도 있다.
이식증은 대사 상태, 소화 장애 또는 기타 의학적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유혹을 제거해라
집안과 마당에 개가 먹으면 안되는 것을 모두 치우고, 애초에 이런 습관이 들지 않도록 방지, 관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개들이 먹으면 안되는 물건을 가지고 놀때마다 주인이 강제로 뺐는다면 이 두가지 행동이 연결되어 그 물건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 것이 "놔", "줘" 같은 명령어 숙지가 중요한 이유이다. 개가 자의로 명령에 따라 물건을 내려 두도록 훈련 하자.
물론 개들이 삼키지 않고 안전하게 가지고 놀기만 한다면 귀엽게 봐줄 수도 있겠다.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는 이식증
개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먹으면 구토나 메마른 몸부림, 설사를 경험하거나 먹지 않거나 복통을 느끼거나 무기력해진다.
소화가 잘 되거나 작고 부드러운 것이라면 배탈을 일으키고 며칠 안에 저절로 사라질 수 있으나, 소화가 되지 않거나 너무 커서 소화관을 통과할 수 없다면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쇠로된 물건, 전기선, 부피가 큰 고무, 나무 등)
이는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으며 개복 수술을 해야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또한 감염성 질환이나 장내 기생충은 오염된 대변이나 물건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될 수도 있으므로
산책시 항상 강아지 행동을 주시하고 이식증을 예방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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